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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봄 여행 vs 여름 여행 (계절 별 추천 코스, 날씨, 축제)

by Farangsae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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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봄과 여름 여행: 계절 별 매력과 추천 코스

도쿄 타워 앞 벚꽃 풍경과 여름 하늘 사진
일본의 봄과 여름 이미지 예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의 기후에서 살고 있는 일본은 각 계절마다의 매력과 이미지가 뚜렷한 편입니다. 봄은 만개한 벚꽃들로 이루어진 길목, 여름은 아름다운 바다 수면에 비친 빛무리 사이에서 걸어가는 모습이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이미지일 것입니다. 해서 오늘 주제는 서로 다른 계절에 여행을 갔을 때 어떤 매력이 있을지, 특히나 봄과 여름이라는 계절을 중점적으로 맞춰서 각 계절이 지닌 날씨의 특징과 그 시기에 열리는 축제, 그리고 여행할 때의 추천 코스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봄 여행: 벚꽃의 향연과 온화한 기후

 

날씨와 특징

일본의 봄은 일반적으로 3월부터 5월까지로,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이 시기의 평균 기온은 12°C에서 19°C 사이로, 야외 활동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특히 4월은 평균 기온이 15.4°C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벚꽃 시즌

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벚꽃입니다. 벚꽃은 3월 말 남부 지역부터 시작해 점차 북상하며, 5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

  • 규슈: 3월 말
  • 도쿄, 오사카: 3월 말 ~ 4월 초
  • 홋카이도: 5월

 

봄 여행 추천 코스와 축제 시기

 

도쿄-교토-오사카 골든 루트

  • 도쿄: 우에노 공원, 신주쿠 교엔
  • 교토: 철학의 길, 마루야마 공원
  • 오사카: 오사카 성 공원, 니시노마루 정원

규슈 벚꽃 여행

  • 후쿠오카: 니시 공원, 마이즈루 공원
  • 구마모토: 구마모토 성
  • 가고시마: 센간엔 정원

홋카이도 늦봄 여행

  • 삿포로: 오도리 공원
  • 하코다테: 고료카쿠 공원
  • 오타루: 텐구야마

봄 축제

  • 히나마쓰리 (3월 3일): 여자아이의 날 축제로, 전국의 가정과 신사에서 히나 인형을 전시합니다.
  • 가마쿠라 벚꽃 축제 (4월 초): 가마쿠라의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입니다.
  • 다카야마 축제 (4월 14-15일): 기후현 다카야마시에서 열리는 화려한 축제로, 장식된 수레가 거리를 행진합니다.

 

여름 여행: 열정적인 축제와 시원한 해변

 

날씨와 특징

일본의 여름은 6월부터 8월까지로, 높은 기온과 습도가 특징입니다. 평균 기온은 25°C를 웃돌며, 최고 기온은 30°C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는 장마 기간으로, 잦은 비가 내립니다.

 

여름 여행 추천 코스와 축제 시기

오키나와 비치 리조트

  • 나하: 국제거리, 슈리성
  • 미야코지마: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 이시가키섬: 가비라 해안

알프스 산악 지대

  • 다카야마: 히다 민속마을
  • 가미코치: 트레킹
  • 마쓰모토: 마쓰모토 성

홋카이도 여름 여행

  • 후라노: 라벤더 밭
  • 비에이: 꽃밭과 언덕
  • 삿포로: 맥주 축제

여름 축제

  • 기온 마쓰리 (7월 17-24일):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화려한 가마 행렬이 특징입니다.
  •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 (8월 2-7일): 거대한 등 롱 (灯籠) 수레가 거리를 행진하는 화려한 축제입니다.
  • 도쿄 스 미 다 가 와 불꽃축제 (7월 마지막 토요일): 도쿄 스카이트리 근처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꽃축제입니다.

 

봄 vs 여름: 어느 계절에 가야 할까?

 

봄 여행의 장점

  • 온화한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 좋음
  • 벚꽃 등 아름다운 꽃구경 가능
  • 여행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 가능

봄 여행의 단점

  • 벚꽃 시즌에는 숙박비가 비쌀 수 있음
  • 지역에 따라 꽃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려울 수 있음

여름 여행의 장점

  •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참여 가능
  • 해변과 물놀이 즐기기 좋음
  • 긴 일조 시간으로 여행 일정을 길게 잡을 수 있음

여름 여행의 단점

  • 높은 기온과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을 수 있음
  • 장마 기간에는 잦은 비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
  • 성수기로 인한 높은 여행 비용

 

봄과 여름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뜻하고 선선한 날씨에서 적은 관광객으로 비교적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봄 여행의 매력이죠. 반면 여름 여행은 확실히 날씨의 영향이 커서 밖에서의 활동이 장시간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름 여행 또한 봄 여행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봄 여행에서 즐길 수 없었던 여름의 청량함을 여름여행에선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아름다운 일본 해양을 보고 개최하는 여름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봄여행에서 얻지 못할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 각자가 선호하는 계절이 있으실 텐데 그 부분을 고려하셔서 봄 여행을 하실 것인지 여름 여행을 하실 것인지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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