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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을 위한 프랑스 봄 여행 (로맨틱 명소, 미식 데이트, 특별 체험)

by Farangsae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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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저녁의 거리 모습
파리의 거리 모습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낭만적인 장소에 가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으실 겁니다. 매번 같은 데이트 코스이거나 데이트 일정을 짜는 것이 난처하시다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경험 삼아, 해외여행을 통해서 연인에게 새로운 기쁨을 안겨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프랑스는 감각적이고 낭만적인 예술의 나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을 겁니다. 프랑스에서의 여행을 기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요 지역의 로맨틱한 명소와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 데이트 코스 식당, 그리고 특별 체험을 각각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맨틱 명소: 사랑의 도시를 넘어서

몽마르트 언덕과 사랑의 벽

몽마르트 언덕은 파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과 함께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사랑의 벽(Le mur des je t'aime)'은 250개 이상의 언어로 자신의 사랑을 약속하는 커플들의 문구가 적혀있기 때문에 연인과의 사랑을 더욱 되새기고 싶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실 것 같습니다.

 

안시: 알프스의 베네치아

안시는 '알프스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 도시입니다. 2025년 봄부터는 호수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알프스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안시 호수 보트 투어: 약 1시간 코스 20유로
  • 추천 활동: 호수 주변 자전거 타기, 구시가지 산책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는 봄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뽐냅니다. 2025년부터는 모네의 정원에서 직접 수채화를 배우는 클래스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 입장료: 성인 11유로
  • 수채화 클래스: 2시간 코스 50유로 (사전 예약 필수)

 

미식 데이트: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맛보다

프랑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식입니다. 2025년 봄, 프랑스의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Le Jules Verne - 에펠탑 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에펠탑 2층에 위치한 Le Jules Verne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으로, 파리의 전경을 감상하며 최고급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에펠탑 2층
  • 평균 가격: 1인당 190-250유로
  • 추천 메뉴: 시그니처 7코스 테이스팅 메뉴

2025년부터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봄 시즌 한정 메뉴는 프랑스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L'Arpège - 채소의 향연

알랭 파사르 셰프의 3 스타 레스토랑 L'Arpège는 채소를 주인공으로 한 혁신적인 요리로 유명합니다.

  • 위치: 7구 Rue de Varenne
  • 평균 가격: 1인당 320-390유로
  • 추천 메뉴: 채소 중심의 서프라이즈 메뉴

 

 

특별 체험: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파리 내 봄꽃 명소

튈르리 정원의 낮 시간 모습
튈르리 정원 예시 사진

 

튈르리 정원 (Jardin des Tuileries)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드 광장 사이에 위치한 튈르리 정원은 파리의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방문 시기: 3월 중순 - 4월 말
  • 입장료: 무료
  • 개방 시간: 07:00 - 21:00
  • 가까운 지하철역: Tuileries (1호선)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 위치한 이 유명한 서점 주변은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합니다.

  • 방문 시기: 4월 중순
  • 입장료: 무료 (서점 입장도 무료)
  • 최적의 사진 촬영 시간: 오전 11시 또는 해 질 녘
  • 가까운 지하철역: Saint-Michel Notre-Dame (RER B, C)

 

에펠탑 주변 공원

에펠탑 주변의 샹 드 마르스와 트로카데로 정원은 봄철 꽃구경의 명소입니다.

  • 방문 시기: 3월 말 - 4월 중순
  • 입장료: 무료
  • 에펠탑과 꽃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토 스폿 많음
  • 가까운 지하철역: Trocadéro (6, 9호선) 또는 Bir-Hakeim (6호선)

 

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de Paris)

2019년 화재 이후 복구 작업을 거쳐 2024년 말 재개장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봄철 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 방문 시기: 4월 초 - 중순
  • 입장료: 현재 기본 입장은 무료입니다. 단, 내부의 '트레저(Treasures)' 전시 공간 관람 시 별도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입장료 정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음)
  •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관람 가능
  • 가까운 지하철역: Cité (4호선)

 

활동성 있는 다양한 체험 

 

요리 클래스를 수강 중인 모습 예시 이미지
쿠킹 클래스 예시 이미지

 

샴페인 지방 투어

랭스와 에페르네를 중심으로 하는 샴페인 지방 투어는 2025년 봄에 더욱 특별해질 전망입니다. 자전거로 투어를 이용하실 수도 있고 그 외에 대중교통, 버스, 자동차, 프라이빗하게 투어를 진행하기도 하며 도보로 투어를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투어를 진행하는 주최 측마다 다를 테니 참고하시고 본인 스타일에 맞게끔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투어 포인트: 유명 샴페인 하우스 지하 셀라 방문, 포도밭에서의 샴페인 시음
  • 소요 시간: 약 4-5시간

가격 같은 경우는 투어를 진행하는 여행 사이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진행되는 투어가 다인원 단위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파리 요리 클래스

파리에는 이미 운영중인 다양한 요리 클래스가 있습니다. 평소 제과점에서 사먹던 요리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거죠. 요리 체험을 통해서 베이킹에 재미를 몸소 체험하시고 연인과 즐거운 추억으로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갤러리 라파예트 쿠킹 클래스

  • 장소: 갤러리 라파예트 메종&구르메관 3층
  • 소요 시간: 1시간 30분
  • 비용: 약 194,100원
  • 참가 인원: 최대 10-12명
  • 특징: 페랑디 요리학교 졸업 셰프와 함께 진행
  • 예약 방법: 현장 또는 온라인 예약 가능

 

크루아상 베이킹 클래스 (메종 플뢰레)

  • 장소: 메종 플뢰레 제과학교
  • 소요 시간: 2시간 30분
  • 비용: 약 201,500원 - 269,200원
  • 특징: 버터 퍼프 페이스트리 및 초콜릿 크루아상 만들기
  • 예약 방법: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예약 가능

 

아틀리에 퀴진 니수아즈 (니스)

  • 장소: 2 rue du Sénat, 06300 Nice
  • 클래스 유형:
    • 클래식 코스 (2시간 30분): 약 150,000원
    • 반나절 코스 (3시간 30분): 약 250,000원
    • 일일 코스 (6시간): 약 380,000원
  • 특징: 지중해식 요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요리 배우기
  • 예약 방법: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필수

 

아름다운 자연과 멋들어진 건축물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프랑스는 여행을 하기에 최적인 나라입니다. 낭만적이고 세련된 여행지죠. 여행으로 소중한 사람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이국의 향기를 몸소 느끼며 서로의 마음을 더욱 견고히 쌓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 지쳐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들을 소홀히 하시고 있진 않으신지 되돌아보시고 기꺼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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